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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원모양 일곱개의 별: 북쪽왕관자리
안녕하세요, 별의 이야기에 다시오신 여러분! 오늘은 별자리 '북쪽왕관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 별자리는 깔끔한 반원 모양으로 일곱 개의 별이 배치돼, 왕관 모양과 닮아 '북쪽왕관자리'라고 불린답니다. 이 왕관은 테세우스 이야기에서 나왔던 아리아드네가 바쿠스(Bachus)로부터 받은 왕관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이제 왕관자리에 얽힌 아리아드네의 슬프지만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미노스왕과 미로이야기
왕관자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자면 미노스왕과 라비린토스라고 불리는 거대한 미로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그리스의 미노스 왕은 크레타 미노스 미궁을 짓도록 다이달로스에게 명령합니다. 미궁은 미로와 같아서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곳이었죠. 아테네는 매년 미소년과 미소녀 7쌍을 미노타우로스의 제물로 바치는 비극을 멈추기 위해 이 미로를 만들게 되었죠.
테세우스와 아리아드네
아테네 왕자인 테세우스가 이 미로에 들어가서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치고 미로를 벗어날 수 있게 해 준 것은 공주 아리아드네였어요. 그렇게 해서 미노타우로스를 없애게 되자, 아리아드네는 그 대가로 테세우스와 결혼을 약속받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낙소스에서 여행 중일 때, 테세우스는 공주를 버리고 혼자 떠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아리아드네는 상실과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아리아드네의 새로운 시작
그리스 신화에선 항상 무한한 역사가 흘러가지요. 아리아드네는 결국 바쿠스(와인의 신)를 만나게 되며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바쿠스는 아리아드네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에게 밝게 빛나는 금관을 선물합니다.그 금관은 하늘에 떠있는 별자리로 바뀌게 되었는데, 바로 '북쪽왕관자리'라는 별자리죠.
밤하늘 속 북쪽왕관자리 그리고 알페카
북쪽왕관자리의 가운데에 있는 아주 밝게 빛나는 별, 알파별 알페카(Alphecca)는 그리스 신화와 아름다운 이야기를 갖고 있어요. '알파별'은 '진주'를 의미하는 '겜마(Gemma)'라고도 불린답니다. 왕관 중심에 진주를 연상시키는 별이 있는 모습이라고 해서 왕관자리라는 이름과 찰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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