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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별, 우주

우주 관련 SF영화 Top 10 (2023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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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우주의 이야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해요. 오늘은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스크린으로 담아낸 SF 영화 작품들에 대해 다뤄볼 거에요.

     

    저는 이번엔 영화 자체의 몰입도나 재미와 함께 SF 영화로서의 완성도나 다루고 있는 우주적 스케일에 대해서도 함께 다뤄볼 예정이니 사심섞인 주관적인 평가(?)에 대해서도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평가기준

    1. 스케일: 단순히 SF 영화가 다루는 우주적 범위에 대해서만 평가

    2. 완성도: SF 영화가 얼마나 현실을 잘 묘사했는지 중심으로 평가

    3. 몰입도: 영화적 스토리의 재미, 몰입감 등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평가

     

    인터스텔라 (2014)

     

    • 스케일: 5/5 (블랙홀과 웜홀을 활용해 시간적, 공간적 차원을 넘나든다는 점이 돋보였다.)
    • 완성도: 5/5 (당시 이론으로만 정의되어왔던 블랙홀의 빛의 고리를 스크린을 통해 구현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인터스텔라에서 보여준 장면은 실제 천체 관측을 통해 진실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 몰입도: 3/5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높았어도 스토리가 엄청나게 재미있다 이런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마션 (2015)

     

    • 스케일: 4/5 (화성의 지표면과 우주공간의 유영을 다루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그래도 대부분의 러닝타임이 화성의 대피소에서 이루어 졌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
    • 완성도: 4/5 (감자의 재배(?)가 실제로 가능할지 의심이 되지만 대부분의 우주서사가 현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 몰입도: 5/5 (어둡고 외로운 환경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서사가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듯 하다. 21세기 로빈손 크루소 이야기 그 자체라 생각한다.)

     

    패신저스 (2017)

     

    • 스케일: 2/5 (대부분이 우주선 선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스케일이 크지는 않은 것 같다.)
    • 완성도: 1.5/5 (솔직히 SF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떨어지는 것 같다. 제니퍼 로렌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심은 나무가 귀엽기는 했어도 현실성은 좀...)
    • 몰입도: 2/5 (가벼운 러브스토리면 더 재미있게 봤을 것 같다. 제니퍼 로렌스는 언제나 옳지만 SF 영화로선 아닌 것 같다.)

     

    그래비티 (2013)

     

    • 스케일: 3/5 (모든 일들이 지구 위성 궤도권에서 벌어진다. 스케일이 크지는 않다.)
    • 완성도: 5/5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우주공간과 더불어 우주선 폭발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스크린 상에서 아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 몰입도: 5/5 (영화 러닝 타임동안 한시도 쉬지 못했다. 주인공이 지구에 도달해 흙을 딛고 감사의 기도를 올릴 때 비로소 나도 쉴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문 (2009)

     

    • 스케일: 2/5 (달표면의 환경이 묘사되지만, 러닝 타임 대부분이 달 기지 내부에서의 스토리라 점수를 좀 깎았다.)   
    • 완성도: 4/5 (솔직히 한국영화라 기대는 안했지만 영화 속 황선우와 함께 월면차를 타면서 표현했던 스릴감있던 질주는 SF 영화로서의 완성도가 꽤 높았다.)
    • 몰입도: 4/5 (아이맥스나 돌비 상영관에서 보지 못해 아쉬웠다. '소리'가 주가 되는 영화인만큼 2D 영화관 또는 OTT로 보면 몰입이 반감된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 (2009)

     

    • 스케일: 4/5 (블랙홀을 통해 우주선이 날아다니고 스케일 자체는 매우 크다.)
    • 완성도: 4/5 (그린스크린으로 찍지 않은 것 치고 우주적인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 몰입도: 4/5 (그 전까지 드라마 스타트렉을 몰랐지만 큰 무리 없이 볼 수 있을만큼의 재미가 있었다. 나름 명작이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 (2014)

     

    • 스케일: 5/5 (나름 닉값(?)을 하는 것 같다. 전 우주를 쏘다닌다.)
    • 완성도: 3/5 (마블 영화답게 과학적 상상력은 돋보이지만 SF영화로서의 현실성은 많이 떨어진다.) 
    • 몰입도: 3/5 (로켓의 일화와 함께 마블의 아름다운 서사를 그렸던 작품 중 하나다. 스토리로서의 완성도보다 피터퀼의 화려한(?) 댄스가 돋보이는 편...)

     

    애드 아스트라 (2019)

     

    • 스케일: 2/5 (우주선과 우주선을 바꿔타가며 전개되는 스케일이라 공간 묘사측면이 조금 아쉽다.)
    • 완성도: 3/5 (우주 관련 영화로서의 묘사가 화려하진 않은 편이다.)
    • 몰입도: 4.5/5 (우주와 관련해서는 아니지만 주인공의 아버지에 대한 시선처리 변화 (위-> 동등 -> 아래)를 통해 심리적 묘사를 보인 부분이 돋보인다. 먼 우주가 아닌 우리 삶 주변이 중요하다는 부분도 이례적이지만 어색하지는 않은 편)

     

    엔더스게임 (2012)

     

    • 스케일: 3.5/5 (지구와 우주정거장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스케일이 아주 큰 편은 아니다.)
    • 완성도: 4/5 (우주복과 우주정거장이 현실감 있게 제작되었다. 영화적인 완성도는 높은 편)
    • 몰입도: 2/5 (빠른 스토리 전개와 과도한 러브스토리로 인해 몰입감이 조금 많이 떨어진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

    • 스케일: 3/5 (지구와 우주선을 넘나드며 진행된다. 스케일이 크지는 않은 편)
    • 완성도: 4/5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의 영화치고 매우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영화 후반부에 보여지는 상상 속 우주의 모습이 약간의 옥의 티..)
    • 몰입도: 5/5 (오래된 영화지만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또는 '푸른 도나우 강'을 들을 때마다 유인원이 뼈를 들고 도구를 다루는 장면을 떠올릴 것 같다.)

     

    * 관련 링크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12.07 - [하늘, 별, 우주] - 영화 <인터스텔라>와 우주: 영화 속 우주는 진실일까?

     

    영화 <인터스텔라>와 우주: 영화 속 우주는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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