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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별, 우주

오리온자리: 사냥꾼 오리온 이야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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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 사냥꾼 오리온 이야기

     

    안녕하세요 친구들! 별의 이야기를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겨울 하늘 속 자주 보이는 별자리인 오리온 자리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밝은 별과 성운으로 둘러싸인 이 별자리는 신화적으로도 여신 아르테미스와 사냥꾼 오리온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이제부터 시작해볼까요!

    오리온자리 이미지

     

    신화 속 빛나는 사냥꾼 오리온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로 태어난 오리온은 타고난 신체능력을 발판삼아 사냥꾼으로 자라났어요. 뛰어난 사냥 실력으로 여러 사냥터에서 전과를 올리던 그는 우연히 만난 달과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과 특별한 사랑을 키워나갔답니다. 그러나 친오빠 아폴론은 자신의 동생이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인 오리온과 사랑을 나누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답니다.

     

    아폴론의 간섭과 오리온의 죽음

     

    오리온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아폴론은 어느 날 바다에서 사냥 중인 오리온을 발견하고, 그를 죽일 방법을 생각해냈어요. 그리고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아르테미스에게 화살 쏘기 내기를 제안하게 됩니다. 아폴론은 저 멀리있는 사람을 맞추기로 하고, 승리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기는 내기를 아르테미스에게 제안했지요. 활에 일가견이 있기도 했고, 내기를 지는 것이 싫었던 아르테미스는 이를 승낙하였고,  오리온이 누구인지 모르고 그의 머리를 과녁으로 삼아 정확하게 명중시켰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자신이 쏘아 죽인 것이 오리온임을 알게 된 아르테미스는 슬픔에 빠지게 되었죠. 아르테미스의 슬픔을 달래주기 위해 신들의 왕 제우스는 오리온을 밤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주었다고해요.

     

    겨울하늘 속 오리온자리

     

    이런 슬픈 스토리를 가진 오리온 자리는 천구의 적도에 걸쳐 있는 크고 빛나는 별자리로, 겨울의 저녁하늘에서 주로 관찰된다고 해요. 오리온 자리는 동아시아에서는 자수, 삼수, 필수의 '삼기' 별자리에 해당하며, 그 중에서도 민타카, 알니탁, 알닐람은 '오리온자리 허리띠'로 불리우는데, 이는 민간에서는 '삼태성'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오리온자리의 대표별들

     

    사다리꼴 안에 늘어선 밝은 세 별은 민타카, 알니탁, 알닐람으로, 이들은 '오리온자리 허리띠'로 불리며, 밤하늘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 허리띠는 겨울의 저녁하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별빛 오리온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곤 하지요.

     

    신화와 별빛의 아름다움

     

    이처럼, 오리온의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우리의 하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겨울 밤하늘에 오리온을 찾아보면, 신화의 이야기와 함께 별빛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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